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대전중이 호계중 우승의 꿈을 날려 버렸다.
이번 대회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중은 2일 김천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중부 8강전에서 박상욱(192cm, C)이 35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쳐 72-67로 우승후보 호계중에 승리했다.
예상을 뒤엎고 대전중의 더블 포스트가 초반부터 맹위를 떨쳤다. 박상욱은 적극적으로 골밑에서 골밑 공격을 펼쳤고, 박민재는 큰 신장을 이용해 리바운드를 연신 잡아냈다.
포스트가 안정되자 가드진의 공격력도 살아났다. 발 빠른 정혁인은 스피드를 이용해 호계중의 수비를 흐트러트린 뒤 골밑에 있는 박상욱과 이민규 등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여기사 속공 기회에서 차곡 차곡 득점에 성공하자 대전중은 근소하나마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호계중은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믿었던 에이스 박종하(183cm, G)의 외곽슛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상대 포스트의 높이에 인사이드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득점을 얻는 것이 쉽지 않았다.
후반에도 경기 내용은 다르지 않았다. 대전중은 골밑에 있는 박상욱에게 볼을 집중시켜 득점에 성공한 반면, 호계중은 외곽에서만 볼을 돌리며 중, 장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정확도는 떨어졌다.
4쿼터 호계중은 에이스 박종하의 3점슛이 되살아나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대전중의 아슬아슬한 점수 차의 승리로 끝이 났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홍대부중이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92-62로 광신중을 물리쳤고, 협회장기 우승팀 명지중은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플레이로 83-51로 지역 라이벌 휘문중에 승리했다.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성남중은 전 반 큰 점수 차로 뒤졌지만 후반 임규태와 이주영 등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61-48로 안남중의 돌풍을 잠재웠다.
<경기 결과>
홍대부중 92(24-15, 21-18, 23-14, 24-15)62 광신중
홍대부중
박무진 22점 10리바운드 3스틸
고찬혁 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지승태 18점 21리바운드
나성호 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광신중
조민근 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민기남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승호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성남중 61(13-19, 17-13, 15-8, 16-8)48 인천 안남중
성남중
이주영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임규태 17점 12리바운드 1어시슽
이다헌 1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7슽리
안남중
박승재 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김진재 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명지중 83(17-14, 18-14, 27-8, 21-15)51 휘문중
명지중
전준우 24점 9리바운드
김재원 24점 5리바운드 2스틸
강승호 14점 11리바운드 1스틸
휘문중
이승구 19점 17리바운드
손상훈 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대전중72(21-15, 11-12, 20-16, 20-24)67 호계중
대전중
박상욱 35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민규 16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염유성 11점 7리바운드 1스틸
호계중
김도은 23점 11리바운드 5스틸
박종하 20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양재일 14점 4리바운드 5스틸
정연우 10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대전중 72(21-15, 11-12, 20-16, 20-24)67 호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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