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잭슨 “자유투? 기본적인 실력 있어 문제 없다”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16-03-08 22:1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박빙의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오리온의 조 잭슨(24, 180cm)이었다.


고양 오리온이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9–68로 승리했다. 매 쿼터 종료 후 점수 차는 1점. 1쿼터 모비스(14-13), 2쿼터(33-32)도 모비스가 앞섰다. 3쿼터(52-51)엔 오리온이 뒤집었고, 결국 승리의 4쿼터에도 오리온이 1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아이라 클라크가 골밑슛에 성공, 68-68 동점이 되었다. 모비스는 파울 작전을 택했고, 천대현은 문태종, 조 잭슨에게 파울을 범했다. 조 잭슨에게 마지막 파울을 범하며 천대현은 5반칙 퇴장을 당했고, 조 잭슨은 자유투를 시도했다. 1구는 성공, 하지만 2구는 림을 돌아 나왔다. 1점 차 앞선 상황에서 곧장 조 잭슨은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했고, 4초의 시간을 흘려보내며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파울 작전에 조 잭슨은 “약간 놀랍기도 했고, 기쁘기도 했다. 자유투를 얻어 이길 수 있었던 기회였고, 그런 경우(중요한 자유투)가 처음이라 놀라기도 했다”라며 마지막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조 잭슨은 “반응에 가까웠다”라고 덧붙였다. 자유투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리바운드 가담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 미국에서 자유투 성공률이 높았다고 했지만, 이날 조 잭슨의 자유투 성공률은 50%, 자칫하면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 승부가 연장까지 이어질 뻔했다.


자유투 성공에 대해 잭슨은 “지금 안 들어갔다고 해서 (자유투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들어갈 때도, 안 들어갈 때도 있지만, 기본적인 실력이 있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예년과 비교하면 자유투 연습을 덜 하긴 했다. 3점슛, 슈팅 연습에 비중을 더 뒀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조 잭슨은 모비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12분 36초간 출전했지만, 무기록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이날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1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아쉬움을 떨쳐냈다. 잭슨은 “오늘도 잘한 경기가 아니다. 경기 중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팀이 전체적으로 잘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중간중간 플레이를 몇 개 성공시킨 것 뿐이다”라며 기쁨을 감췄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1차전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73.7%를 가져갔다. 2차전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예상 성적을 묻자 조 잭슨은 “이기기만 한다면 다섯 경기를 모두 치러도 상관없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


#사진 –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기자 강현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