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김영환 “좋은 분위기로 다음 시즌 준비하겠다”

안해준 / 기사승인 : 2016-02-19 22:3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창원/안해준 인터넷기자] “좋은 분위기 이어가서 다음 시즌에 잘 준비하겠습니다.” LG의 캡틴 김영환이 다음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마지막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5-62로 꺾고 정규리그 8위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 LG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잦은 외국선수 교체로 정상적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다. 결국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시즌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샤크 맥키식의 합류로 분위기 반전해 성공해 최하위 10위에서 8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팀의 리더 김영환은 “마지막 홈경기에서의 승리다. 승리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기분이 좋다”라며 전자랜드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9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침체된 팀 분위기에 대해선 “다그치기 보다는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끔 했다. 승리할 때는 나태해질까봐 질책도 하고 했다.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하려 했다.”며 팀 분위기 반전에 대해 말했다.

다음은 김영환과의 일문일답이다.

Q.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A. 올 시즌 홈에서 마지막 경기였는데 승리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 전부 경기장에 오기 전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되어서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래도 올 시즌 후반기에 페이스가 올라온 게 아쉽기도 하다. 비시즌을 통해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Q. 주장이다. 성적이 10위이던 팀을 8위로 끌어올리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A. 선수들이 계속 힘들었는데 다그치면 주눅이들 것 같아서 선수들한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끔 했다. 오히려 승리하며 나태해질 수가 있을 때는 질책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선수들을 다잡았다.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사용했다.

Q. 전자랜드전에서 외곽슛이 많이 터졌다.
A.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싶다. 그 날 컨디션에 따라 (슛이)많이 좌우된다.

Q. 4쿼터 2분여 남았을 때, 속공 찬스가 나왔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패스를 기다렸다.
A. 트로이에게 띄워줄려고 했는데 김지완 선수가 있어서 아쉽게 패스를 못했다. 끝나고 나서 미안하다 해야겠다(웃음). 트로이는 아쉬운 점이 있어도 크게 삐쳐있거나 그러진 않다. 토닥토닥 거려주면 될 듯하다.

Q. 정성우가 신인왕 결쟁 중이다. 본인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A. 같은 팀이라서가 아니라 정성우가 신인왕이 될 것 같다. 다른 선수와 달리 성우는 우리 팀에 들어오자마자 부족한 자리를 메우고 꾸준히 출전했다. 앞선의 수비나 중요한 순간의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했다. 공헌도에서 (다른 선수들과)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득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성우는 득점하는 포지션이 아니다. 공헌도와 꾸준함에 있어서 성우가 당연히 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Q.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A. 군 제대 후 복귀하는 선수들도 있고 외국인수들도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일단 국내선수들끼리 최대한 맞춰야 한다. 종규가 아마 이번 비시즌에 처음으로 같이 준비할 것 같다. 최대한 준비하면 1라운드부터 승부를 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상 없이 1라운드부터 좋은 분위기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사진_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해준 안해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