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넷 밀어낸 첼시 리, 승리의 숨은 공신

곽현 / 기사승인 : 2016-02-18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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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곽현 기자] 첼시 리가 플레넷 피어슨을 밀어내며 골밑을 지켜냈다. 화려한 플레이는 없었지만, 건실하게 골밑을 지키며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다.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KDB생명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하나은행이 62-56으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골밑 싸움에서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리바운드 싸움에선 31-33으로 밀렸으나, 페인트존 득점 싸움에서 압도했다. 페인트존 득점에서 KDB생명이 31점을 넣은 반면, 하나은행은 무려 43점을 성공시켰다. 하나은행은 팀 속공도 4개나 기록했다. KDB생명은 속공 점수가 없다.


이렇듯 페인트존을 장악할 수 있었던 데에는 첼시 리가 상대 주득점원 플레넷 피어슨을 잘 막았기 때문이다. 리는 경기 시작과 함께 강력한 몸싸움으로 플레넷을 페인트존 밖으로 밀어냈다. 플레넷은 확실히 리와의 몸싸움을 버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리는 공격에서도 터프한 몸싸움으로 플레넷을 밀어내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플레넷은 외국선수 중 지난 시즌 WNBA에서 평균 득점이 가장 높았던 선수다. 지난 시즌 플레넷은 평균 12.8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2시즌이나 뛴 베테랑이다. 리는 자신보다 훨씬 경력이 많은 플레넷에 기죽지 않고 잘 막아낸 것.


이날 플레넷은 10점 9리바운드를 잡는 데 그쳤다. 야투 9개를 던진 플레넷은 아예 슛 기회를 잘 잡지 못 했다. 공을 잡기 힘들게 한 리의 수비가 좋았고, 다른 선수들의 도움수비와 견제도 좋았다.


반면 리는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 후 박종천 감독은 플레넷에 대한 리의 수비에 대해 “플레넷이 인사이드로 들어오는 건 1대1로 막도록 시켰다. 첼시 리가 잘 막아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팀 역대 최다인 6연승을 달렸고,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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