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겼다"

남대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7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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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남대열 인터넷기자] “제공권 싸움에서 LG를 제압했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김선형(21점 7어시스트), 데이비드 사이먼(33득점 13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김선형은 3점슛 4개를 적중시키며 최고의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한편 LG는 샤크 맥키식, 정성우가 38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SK는 전반까지 LG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 사이먼이 전반에 상대 빅맨을 상대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수월하게 공격 전개를 하는데 실패했다. 김선형은 전반에 득점보다는 어시스트와 리딩에 집중하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랬던 김선형이 3쿼터 들어서 달라졌다. 3쿼터에만 11득점(3점슛 2개)을 퍼부으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상대 페인트 존을 적극적으로 침투하며 인상적인 공격 농구를 보여줬다. 4쿼터에 김선형의 ‘쇼타임 농구’가 시작되며 SK는 LG를 상대로 점수 차를 벌렸고, 11점차 승리를 거뒀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사이먼은 투맨 게임에 능한 선수다.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점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의 우려와는 달리 사이먼은 이날 경기에서 35분 46초를 뛰며 3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팀 공격과 수비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후반에 놀라운 공격 집중력을 보이며 SK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다음은 문경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소감은?
A. 홈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2~3쿼터에 드웨인 미첼, 박승리, 데이비드 사이먼, 이동준 등이 높이 싸움에서 잘 버텨줬다. 전반에 리드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4쿼터부터 1~3쿼터에 안 들어갔던 슛이 들어갔다. 김선형, 박승리 등의 슛이 연거푸 적중했다. 그래서 경기를 이겼다고 생각한다. 전반에 안 좋은 경기력을 박승리, 사이먼 등이 공격 리바운드로 경기 흐름을 원활하게 전개했다. 초반의 슈팅 난조를 리바운드로 극복했다.




Q. 사이먼이 1쿼터에 부진했는데?
A. 초반에 류종현의 오펜스와 김종규의 도움 수비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하지만 몸이 안 좋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경기를 잘해줬다. 그 점이 무척 고맙다.




Q. 사이먼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졌는데?
A. 참으라고 농담 삼아 얘기를 한다. 평소 미팅을 많이 가진다. 사이먼은 심판 판정에 대해 잘 참는 편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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