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곽현 기자] “조 잭슨이 달라졌더라.”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오리온 조 잭슨(24, 180cm)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경기.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유재학 감독에게 최근 오리온 전력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오리온은 전날 케이티를 완파하며 3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공동 1위를 유지하던 모비스로선 오리온의 상승세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유재학 감독은 오리온에 대해 “좋더라. 기술자 2명이 있으니 얼마나 편하게 농구를 하겠나. 위치에 가 있으면 딱딱 패스를 주는데”라고 평했다.
오리온은 최근 조 잭슨과 애런 헤인즈의 대체선수로 온 제스퍼 존슨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전력이 최고조에 올라온 모습이다. 반면 모비스는 최근 2연패를 당하는 등 오리온에 비해 분위기가 좋지 못 했다.
한편 오리온은 헤인즈가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헤인즈는 초반 오리온의 상승세를 이끈 장본인이지만, 재활로 너무 오랜 기간을 쉬어 몸이 완전치 않다. 때문에 헤인즈가 돌아오고 난 후에도 현재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많다.
이에 유 감독은 “헤인즈가 와도 달라지는 건 없을 것이다”며 “헤인즈도 그런 농구를 하던 선수다.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조 잭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잭슨은 물오른 기량으로 리그를 휘젓고 있다. 유 감독은 “완전히 달라졌더라. 완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다. 그 전엔 자기 공격만 봤는데, 이젠 동료를 살려줄 줄 안다. 원래 했어야 하는 걸 이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30일 고양 원정에서 오리온과 만난다. 정규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는 양 팀이기에 이날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감독은 오리온 전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다”며 “준비는 할 것이다.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모비스는 이날 전자랜드를 75-59로 꺾고 29승 15패를 기록, 오리온과 함께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 팀은 30일 단독 1위를 가리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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