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곽현 기자] 장재석(25, 203cm)이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부산 케이티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오리온이 91-69로 승리했다.
이날 오리온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전력차를 보이며 케이티에 완승을 거뒀다. 제스퍼 존슨(24점 3점 4개), 조 잭슨(16점 5어시스트) 외국인듀오와 더불어 장재석이 23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날 장재석은 1쿼터부터 많은 시간을 뛰었다. 스타팅멤버로 나선 이승현이 경기 전 무릎 통증을 호소해 추일승 감독은 이승현 대신 장재석에게 많은 시간을 뛰게 했다.
장재석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1쿼터부터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었고,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최근 장재석은 조 잭슨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날도 잭슨의 좋은 패스를 어렵지 않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최근 잭슨의 기량이 좋아지며 장재석도 동반상승효과를 보고 있는 것.
장재석은 경기 후 “잭슨과 호흡을 많이 맞추고 있다. 얘기를 많이 나눈다. 몇 개 못 넣은 게 있는데, 더 정확하게 넣어야 할 것 같다. 잭슨이 패스를 정말 잘 준다. 수비수가 없으면 좀 긴장할 때도 있다. 픽앤롤 앨리웁을 많이 연습한다. 전자랜드 전에선 나왔는데, 오늘은 심스가 너무 커서 안 나왔다”고 말했다.
장재석은 이날 3쿼터 종료 직전 하프라인 버저비터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제스퍼 존슨은 “내가 줘서 넣을 수 있었다”며 웃었다.
장재석은 “오늘이 존슨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이겨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전했다. 애런 헤인즈의 부상대체로 온 존슨은 이날 경기가 마지막 경기였다.
한편 장재석이 기록한 23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또 이날 상대한 케이티는 장재석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장재석은 “케이티에서 트레이드되고 와서 부산에서 경기를 하면 부담감이 많았다. 부산에서 잘 한 적이 없어서 더 집중을 하자는 마음이 많았다”고 말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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