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남대열 인터넷기자] 시카고 불스의 데릭 로즈(27, 191cm)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로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 결과, 시즌을 치르면서 기복이 심한 기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로즈는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력을 조금씩 끌어올렸고, 올해 들어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과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로즈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 2015-2016시즌 데릭 로즈의 월별 성적(25일 기준)
: 11월 10경기 13.3점 3.9리바운드 6.3어시스트 FG 35.3% 3P 23.1%
: 12월 14경기 15.3점 3.3리바운드 4.4어시스트 FG 41.4% 3P 28.6%
: 1월 10경기 18.9점 2.9리바운드 3.3어시스트 FG 45.6% 3P 31.8%
로즈는 오프시즌에 안와골절 수술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시즌 개막을 기다렸다. 로즈는 지난해 10월 2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18득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준수한 기록이었지만 팀은 석패(95-97)했다.
이후 로즈는 꾸준히 주전 포인트가드로 경기에 나섰지만 들쭉날쭉한 득점력으로 아쉬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무엇보다 낮은 야투 성공률이 가장 큰 문제였다. 로즈는 11월 6경기에서 평균 30% 미만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공격 농구와 거리가 멀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당 6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달성했지만, 예전의 퍼포먼스를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로즈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1월 경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어시스트 수치는 감소했지만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를 바탕으로 상대 골밑을 유린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득점 기복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것이다.
로즈는 평균 야투 성공률 45%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 겪었던 문제를 완벽하게 극복했다. 얼마 전, 로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지금 뛰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즈는 지난 24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12득점(FG 23.8%)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96-83)에 일조했다. 이날 로즈는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팀 동료에게 어시스트를 했다. 로즈는 매치업 상대인 카이리 어빙(11득점 3어시스트)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또한 화려한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활용해 골밑 침투를 적극적으로 했다. 그 과정에서 센터인 티모페이 모즈고프를 상대로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로즈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그동안의 부상 악몽을 떨쳐낸 로즈는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으로 로즈가 부상 없이 맹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사진_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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