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농구협회 8월까지 분리 운영, 9월 통합 회장 선출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1-19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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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시대가 열렸다.


지난 18일 통합을 선언한 대한민국 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 오는 23일 통합 총회를 열고 통합 정관(안)과 임시 회장 추대를 승인받게 된다. 양측은 각각 기존 운영해왔던 대의원 총회 방식이 아닌 16명 씩 시도 협회를 대표한 대의원을 선발해 총회에 참석 시킨다.


참석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농구협회를 이끌어 갈 임시 회장을 추대하게 되는데 이미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을 추대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통합 정관(안)을 심의하게 되는데 이미 통합 협의 과정에서 심층 논의가 있었던 만큼 예정대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농구협회가 구성되었다 하더라도 곧바로 업무가 통합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올 시즌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통합 회장이 선출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방식대로 각자 살림을 운영하게 된다.


다만 대한농구협회 회장, 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라는 이름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며, 오로지 대한민국 농구협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렇다면 통합 총회에서 곧바로 통합 회장이 아닌 임시 회장을 선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회장 선출방식이 기존과는 판이하게 달라졌기 때문, 우선 회장 출마자의 경우 일정 액수 이상의 공탁금을 걸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의 득표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공탁음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선거인단 역시 기존의 대의원 중심이 아닌 일반 선수부터 지도자 대의원, 시도, 임원, 동호인 등 100명 이상 300명 이하로 구성해 이들의 직접 선거를 거쳐야만 회장에 오를 수 있다.


아직 대한체육회에서 이와 관련 된 특별한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이번 통합 총회에서는 정부에서 통합 완료일로 정한 9월 30일까지 농구협회를 이끌 임시 회장만을 선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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