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리스턴이 합류한 KEB하나은행은 어떤 모습일까.
부천 KEB하나은행은 샤데 휴스턴(30, 183cm)이 지난 11일 경기에서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됨에 따라 트리시아 리스턴(24, 183cm)으로 외국선수 교체를 진행 중이다.
리스턴은 미국 듀크대를 졸업한 뒤 WNBA 미네소타에서 뛴 선수로 최근에는 스페인리그에서 농구했다. 2015-2016시즌 아베니다 소속으로 7경기에 출전해 평균 18분 4초를 뛰며, 9.4득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3점슛 성공률(15/36)은 41.7%다.
리스턴은 지난 15일 입국해 KEB하나은행에 합류했고, 곧바로 훈련에 돌입해 선수단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등록 절차는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21일 용인 삼성생명전 출전에 맞춰 서류 처리를 마칠 계획이다.
훈련을 지켜본 KEB하나은행 박종천 감독은 "(리스턴의)몸 상태는 60% 정도로 보인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한달 정도 운동을 쉬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슛은 가지고 있지만 드래프트 1순위(휴스턴)와는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스턴의 교체 대상자인 휴스턴은 지난 시즌 외국선수상 수상자로 이번 시즌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EB하나은행에 지명을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무릎과 허리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결장하는 등 시즌 내내 몸이 좋지 않았으나 코트에 있을 때 존재감만큼은 분명했다. 15경기에 평균 24분 8초간 뛰며, 19.2득점 7.93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7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박종천 감독은 당장 리스턴이 휴스턴의 자리를 메워줄 수는 없다고 봤다. 동료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휴스턴이 초반에도 (부상으로)제 역할을 못했다. (버니스)모스비로 끌고 갈 것이다." 박종천 감독의 말이다. 버니스 모비스는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선발된 선수로 이번 시즌 21경기 평균 21분 9초의 꾸준한 출전 시간을 가지며 11.38득점 5.76리바운드 1.05어시스트를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19일 홍대부고와의 연습경기도 하며 리스턴과 기존 선수들간의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현재 11승 10패를 기록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3위 삼성생명과의 차는 0.5경기로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_WKBL 제공(사진설명-버니스 모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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