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나에겐 최고의 어머니였다. 늘 보고 싶을 것이다.”
울산 모비스 외국선수 아이라 클라크(41, 200cm)가 모친상을 당했다. 암 투병 중이던 클라크의 어머니는 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가 끝낸 직후인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크는 SNS를 통해 “나에겐 최고의 어머니였고, 늘 보고 싶을 것이다. 당신처럼 강한 어머니도 없을 것”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에 모비스 시절 팀 동료였던 문태영(삼성)도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며 애도했다.
클라크의 어머니는 무려 12년간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고비를 계속 넘겨오셨는데, 최근 들어 병세가 악화됐다”라는 게 모비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비스 관계자는 이어 “클라크가 ‘외국에서 시즌을 치를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라는 말을 했다. 물론 슬픔이 크겠지만, 그동안 마음의 준비를 해왔던 터라 ‘편안한 곳으로 가셨다’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클라크는 올스타 휴식기 때 미국에 다녀왔고,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얘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스 선수단은 애도의 뜻을 담아 오는 23일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달 예정이다.
클라크가 미국에 다녀오는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모비스 관계자는 “본인은 다녀오지 않아도 괜찮다는데, 다시 면담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오늘 훈련을 마친 후 미국에 다녀오는 것에 대해 다시 얘기를 나눌 예정”라고 전했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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