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당진/강성민 인터넷기자] 추억의 올스타들이 현역시절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오프닝 경기에서 WKBL 코치들로 구성된 팀 WKBL이 연예인 농구단과의 맞대결에서 52-48로 승리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재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박성배(우리은행)코치가 MVP를 차지했다.
팀W KBL은 박정은(삼성생명), 전주원(우리은행), 정선민(KEB하나은행), 박성배,(우리은행) 박재헌(KB스타즈) 등 한때 코트를 주름 잡았던 각 구단의 남녀 코치들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에 나섰다.
연예인 농구단은 나윤권(가수), 박광재(개그맨), 김혁(배우) 등 그동안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들이 맞상대로 나섰다.
양 팀은 초반부터 박빙의 경기를 보였다. 연예인농구단은 김혁이 현란한 드리블로 팀 WKBL의 수비를 휘저었고, 박광재는 높이와 힘을 이용해 상대의 골밑을 장악했다.
팀WKBL은 신기성이 날카로운 송곳 패스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재헌은 팀의 골밑을 책임졌다. 박재헌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팀WKLB이 15-14로 앞서갔다.
신기성은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역 시절을 연상케하는 노룩패스와 한 박자 빠른 패스를 보여줬다. 전형수 코치와의 멋진 콤비플레이도 선보였다. 가장 최근까지 선수생활을 한 진경석은 정확한 3점슛을 터뜨렸다.
여자코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전주원의 패스, 박정은의 3점슛, 정선민의 중거리슛은 명불허전이었다.
2쿼터 팀WKBL은 교체되어 들어온 박정은과 진경석이 각각 2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광재와 박재헌의 골밑 싸움도 치열했다. 박재헌은 오랜만에 강한 힘을 느껴보는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1-24로 여전히 팀WKBL이 앞서며 2쿼터를 마쳤다,
4쿼터부터 연예인농구단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쿼터 초반부터 허인창, 나윤권, 김혁 등 대부분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43-40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좁혔다.
팀WKBL은 박재헌이 5반칙을 범하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또한, 다른 선수들도 지친 듯 서로에게 공격을 미루며 안타까운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정선민, 박성배가 막판 득점을 몰아넣으며 결국, 52-48로 팀WKBL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박성배 코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그런 플레이로 경기 MVP까지 선정됐다.
#사진 – WKL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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