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 KGC와 DB의 경기는 농구영신으로 계획된 경기였다. 하지만 계속된 코로나 확진자 여파로 인해 농구영신이 취소되고, 정규시간인 PM 7시에 경기가 펼쳐졌다.


KGC인삼공사는 농구영신을 위해 특별 제작한 슈팅 져지를 입고 워밍업을 펼쳤다. 특별 제작한 슈팅 져지는 농구영신때 KGC, DB 모두가 입을 예정이었으나, 농구영신이 취소된 후 KGC만 입게 됐다.


약 2269명의 관중이 21년도의 마지막을 농구와 함께 보내기 위해 안양실내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양 팀 선수들은 많은 관중들로 인해 긴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2쿼터 KGC는 문성곤을 비롯한 선수들이 계속된 3점슛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려 했다. 반면 DB는 김종규의 파울트러블로 계획된 플레이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레나드 프리먼과 허웅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조금 좁혀나갈 수 있었다. 그렇게 1-2쿼터는 58-50으로 KGC가 앞섰다.


3쿼터에도 좀처럼 DB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4쿼터 들어서자 DB가 빠르게 달리는 전술로 점수차를 점점 따라 붙었고, 81-77인 상황 KGC 변준형이 DB의 장신 가드 이준희의 레이업슛을 체이스 다운 블록슛을 하는 장면은 이 경기의 명장면 이었다.
4쿼터 23.5초를 남기고 90-89 상황, KGC 변준형은 자유투를 얻어내지만 모두 실패했다. 마지막 DB의 공격, 자유투를 실패한 변준형은 이를 물고 허웅을 끝까지 수비해 허웅이 슛을 던져 보지 못하고 그렇게 KGC의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후, KGC 선수들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나눌 때, 변준형은 경기 종료후 심적으로 긴장된 것이 풀렸는지 눈물을 보였다. 자유투 실패로 인해 동료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큰 듯 하다. 오세근, 양희종을 비롯한 KGC 선수들은 변준형을 안아주면서 달랬고, 그렇게 21년도 마지막 경기는 이렇게 마무리 됐다.
이제 21년도는 지나가고 22년도가 찾아왔다. 아직 각 팀마다 농구 경기는 많이 남아있고, 팬들을 설레게 할 경기는 계속해서 진행 될 것이다. 21년도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22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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