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덕분이에요” 상무 장창곤 감독이 전한 감사함

이천/정병민 / 기사승인 : 2025-01-27 23:16: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상무 장창곤 감독이 많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상무는 2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7-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시즌 7승 고지를 밟으며 바짝 뒤쫓고 있는 2위 현대모비스와 게임차를 2경기로 벌렸다.

여전히 D리그에서 우승 후보, 1인자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 전력이 약화된 것은 사실. 최근 상무가 연속해 접전을 펼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불과 며칠 전엔 KCC에 일격을 맞아 시즌 첫 패배를 이전에 비해 일찍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무는 곧바로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정리에 성공했다.

특히 SK와의 경기에선 신동혁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양홍석이 허리 근육통으로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완벽한 짜임새로 무결점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3 KBL D리그 때부터 이어오던 9연승 행진이 끊기자 오히려 더욱 원팀으로 날아오르고 있는 상무다.

40분 내내 단 한 번의 위기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럴 때마다 상무 양홍석이 선수들을 불러 모아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후, 상무는 군인의 정신과 달라진 눈빛으로 무장해 상대를 압도한다.

최근 상무가 다시 상승세를 그리며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는 데엔 양홍석 분대장의 공이 상당히 크다고 한다.

경기 후 만난 상무 장창곤 감독은 “양홍석 분대장이 이전 전현우 분대장의 역할을 잘 이어받았다. 올 시즌엔 상무가 예전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양홍석 분대장이 구심점이 돼 팀을 잘 이끌고 있다”며 그 이유를 말해왔다.

장창곤 감독은 현 분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양홍석을 칭찬하면서 현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코트를 누비고 있는 전현우에게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장 감독은 “전현우 분대장도 운동 시간보다 일찍 나와 연습을 했는데, 양홍석 분대장도 이와 동일하게 1시간 빨리 나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팀원들도 부지런한 자세로 부대 생활을 잘하고 있다. 일반 병사가 아닌 체육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이야기했다.

양홍석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분대장으로써 솔선수범은 물론이고, 현 상무 선수단 빅맨 자원들에게 본인이 알고 있고, 갖고 있는 기술들을 알려주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장창곤 감독은 “양홍석 분대장이 조재우와 최주영, 빅맨들 강의를 해주고 있다. 상무의 강점이 선수들끼리 서로 장점을 공유하고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 노력한다는 것이다”고 답했다.

말을 이어간 장 감독은 “지도자들이 이야기해도 습관은 무시 못 한다. 어떻게 보면 상무는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들어오는데 운동하는 모습을 서로 지켜보면서 내가 뭘 해야겠다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선수들의 태도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장창곤 감독은 상무 선수단이 항상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대장과 경기 대장에게 감사함도 전했다.

부대장과 경기 대장은 거리가 꽤 있는 이천임에도 선수들 격려를 위해 종종 체육관을 찾고 있다.

장 감독은 “부대장님, 경기 대장님들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시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선수들과 함께 남은 일정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한 뒤 “항상 상무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는 멘트도 덧붙였다.

양홍석을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치며 단단해져 가고 있는 국군체육부대 상무. 다가오는 4일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천/정병민 이천/정병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