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정지욱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가스공사와 데이원 자산운용 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와 데이원은 이대성과 현금을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7일 잠정 합의했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을 영입하는 대신 현금을 데이원에 넘겨줄 예정이다. 현금은 6억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구단의 최종 합의를 거쳐 트레이드 공식 발표는 다음주 초 이뤄진다.
이번 트레이드는 전력보강을 원한 가스공사와 현금 확보을 원한 데이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FA시장에서 대어 영입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트레이드로 눈길을 돌렸다. 김승기 감독이 부임 때부터 이대성을 쓰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놓은 데이원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7.0점을 올리며 국내선수 득점 1위에 오른 이대성은 가드 진영이 약한 가스공사에게 매력적인 카드였다. 데이원도 김승기 감독 체제에서 쓰지 않을 이대성을 내주고 현금을 받는다면 나쁠 것 없는 거래였다.
지난주 양 팀 관계자 간 첫 만남에서 데이원의 요구 조건이 바뀌면서 트레이드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가스공사는 무리한 요구는 응하지 않겠다는 반응이었다.
이후 다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이대성과 현금 6억 원을 맞바꾸는 선에서 양 팀이 7일 합의에 이르렀다. 10일 양 팀 관계자들이 만날 예정이며 아직 KBL 구단 승인을 받지 못한 데이원은 정식 계약서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일단 합의서를 주고 받는다는 계획이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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