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내가 더 준비해야” 프로 5년차 맞이한 차민석의 책임감

이천/박소민 / 기사승인 : 2025-01-27 2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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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박소민 인터넷기자] “무조건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는 없다”

서울 삼성 차민석(23, 200cm)은 2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21분 33초 동안 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87-78)에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차민석은 “D리그에서 매번 수비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이 있었는데 오늘(27일)은 리바운드와 수비를 포함해 D리그에 온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차민석은 2020-2021 시즌 서울 삼성에 입단해 벌써 프로 5년차를 맞이했다. 2020년, 2021년 얼리 엔트리로 드래프트에 참가해 1라운드 1순위로 차례로 입단하며 함께 주목을 받았던 이원석이 이번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기에 조급해질 수도 있을 터. 

차민석은 “자세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 태도나 자세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잘하는 것보다 끝까지 열심히 하는 부분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정규 리그든 D리그든 준비할 때 늘 부족했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말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도 매번 책임감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무조건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는 없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 뛰는 게 보장되는 건 아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것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농구적인 이야기보다도 태도나 자세, 책임감적인 부분을 항상 강조하신다”고 덧붙였다.

차민석은 지난 2023-2024 시즌, 통산 22경기에 출장해 평균 20분 39초 동안 평균 6.3점을 올리며 4.2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4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차민석은 총 22경기에 출장해 평균 12분 15초 동안 평균 2.5점, 2.5개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시간도 기록도 소폭 줄어든 모습.

차민석은 “시즌 초반에는 ‘나도 다른 선수들처럼 잘해야지’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역효과가 나더라. 그래서 다른 사람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더 준비해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끝으로 차민석은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또 기회를 받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계속 준비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려고 한다. 사실 아까 자유투 3개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최수현 코치님께서 야간 운동을 하라고 하시더라(웃음). 체육관에 돌아가서 자유투를 쏘겠다. 다음 경기에는 자유투가 잘 들어갈거다”라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_점프볼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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