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소년체전] 남중부 MVP, 화봉중 엠비드 ‘김형준’

김천/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5-31 2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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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화봉중 엠비드 김형준(196cm, C)이 대회 MVP를 거머쥐었다.

울산 대표 화봉중은 31일 김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경북 대표 상주중을 84-60으로 완파했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 화봉중은 상주중의 상승세를 잠재우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는 빅맨 김형준에게 돌아갔다. 결승전에선 6점 7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그는 대회 기간 내내 묵직하게 골밑을 지키며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그는 “소년체전 금메달을 따서 기분 좋다. 우승하고 나니 나를 도와주신 많은 이들이 생각났다”라며 입을 열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김형준은 “김현수 코치님을 비롯해 많은 선생님과 동료들 생각이 가장 먼저 난다.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형준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선수로 진로를 정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집 앞에서 농구를 하고 있는데 명진초교 장인호 코치님 눈에 띄었다. 코치님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농구 시작 계기를 들려줬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큰 키로 주목을 받았던 김형준은 올해 들어 급성장했다. 골밑에서 소극적이었던 경향에서 탈피해 전투적인 마인드로 인사이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화봉중 김현수 코치 역시 “(김)형준이는 체격조건이 좋다. 작년까진 몸싸움을 싫어해서 그 부분을 강조했다. 부딪혀봐야 배울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많이 발전됐다”라며 제자의 성장을 반겼다.

예년보다 전투력을 끌어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빛낸 김형준은 “솔직히 MVP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었다. 막상 뽑히니 기쁘고 이 영광을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에게 돌리고 싶다”라며 최우수선수 수상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NBA 스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닮고 싶다는 그는 “(조엘) 엠비드 선수가 롤모델이다. 골밑 장악력과 부드러운 슛 터치 등 빅맨으로 플레이가 멋져 보여서 좋아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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