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리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2021 WKBL 3x3 트리플잼 2차대회 결승전에 출전, 2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궂은일을 도맡으며 삼성생명의 21-1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트리플잼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임규리는 대회 우승과 더불어 2점슛 콘테스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9점을 기록,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임규리는 결선에서 8점을 획득했다. 예선보다 낮았지만, 이다연(신한은행·6점)과 신예영(KB·4점)을 제치기엔 충분한 기록이었다. 임규리는 대회 우승 상금 600만 원에 이어 2점슛 콘테스트 우승 상금 100만 원도 챙겼다.
임규리는 대회 종료 후 “선수들끼리 ‘싹쓸이하자’라며 임했는데 진짜 이루게 될 줄 몰랐다. 너무 기분 좋다. (최)서연이 언니를 비롯한 동료들이 잘해줬고, 2점슛 콘테스트도 서연 언니가 도와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임규리는 이어 “연습할 때는 2점슛을 더 많이 넣었다. 예선은 9점이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결선에서 8점밖에 안돼 조마조마했다. (이)다연 언니가 마지막 코너에서 2점슛을 던질 때 ‘내가? 내가?’란 생각이 들었다. 우승 상금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끼리 쓰기로 했지만, 2점슛 콘테스트 우승 상금은 다른 언니들을 위해 쓰겠다. 일단 닭갈비가 먹고 싶다”라며 웃었다.
임규리는 더불어 “수비를 많이 배우고 있다. 1군에서 뛰게 된다면 수비를 잘하고, 수비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은 물론 수비도 잘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수비, 궂은일을 잘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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