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 104-65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12승 13패를 기록해 가스공사와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함지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6,987점을 기록하고 있어 7,000점까지 13점을 남겨놓았다. 이번 시즌 24경기 중 10차례 13점 이상 득점한 걸 고려하면 이날 7,000점을 넘길 가능성은 41.7%(10/24)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처음 코트를 밟은 함지훈은 2분 18초를 남기고 첫 득점을 올린 뒤 20-21로 역전 당했을 때 48초를 남기고 재역전 점퍼를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한 번도 가스공사에게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3점슛을 폭발시키며 확실하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함지훈은 이 가운데 2분 34초를 남기고 에릭 버크너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득점했다.
함지훈은 3쿼터 초반 59-29, 30점 차이로 달아나는 득점에 이어 3쿼터 중반 점퍼를 성공했다. 32점 차이까지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잠시 흔들리며 2쿼터 막판 69-49, 20점 차이로 쫓겼다.
함지훈은 이 때 이현민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더 점퍼를 넣었다. 현대모비스가 더 이상 가스공사에게 흐름을 내주지 않고 확실하게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함지훈은 3쿼터까지 12점을 올려 7,000점을 달성하는 듯 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30점 이상 우위를 계속 이어나가자 5분 23초를 남기고 함지훈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함지훈은 아쉽게 1점을 더 추가하지 못해 6,999점에 그쳐 7,000점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함지훈의 단짝은 둘이 함께 활약하며 5차례 챔피언 등극을 이끈 양동근 현대모비스 코치다. 현대모비스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양동근 코치는 665경기에 출전해 7,875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선수 기준 최다 경기수와 최다 득점 기록이다.
함지훈은 현재 639경기에 나서 양동근 코치의 665경기와 격차를 26경기로 좁혔다. 아직 29경기가 남아 있어 결장만 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내에 양동근 코치의 기록을 넘어선다.
더불어 득점 편차는 876점이다. 함지훈이 두 시즌 가량 더 활약한다면 양동근 코치의 득점 기록까지 경신이 가능하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