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R 전패한 이상민 감독 "로빈슨 체력달려 턴오버"

울산/변서영 / 기사승인 : 2021-12-30 2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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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변서영 인터넷기자] 삼성이 3라운드 전패를 떠안았다. 삼성 이상민 감독의 근심이 더 깊어졌다.

이상민 감독이 이끈 서울 삼성은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0-80으로 패했다. 삼성은 3라운드 전패, 원정 경기 14연패에 빠졌다.

토마스 로빈슨(2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장민국 (1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시래 (10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이원석(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삼성의 평균 3점슛 성공률은 27%(6/22)에 그쳤다. 그동안 삼성의 발목을 잡았던 외곽 지원이 또 말썽이었다.

Q. 경기 총평?
3쿼터까지 잘 해줬다. 현대모비스의 턴오버를 유발하는 것까지 좋았지만 승부처에서 득점이 저조했는 게 패인이었다. 오셰푸가 1쿼터에 발목을 삐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다. 로빈슨이 많은 시간을 뛰다 보니 4쿼터 중요한 순간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져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그걸로 팀이 무너진 것 같다.

Q. 외국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누구 하나 잘못한 게 아니라 다 잘해야 한다. 우리 팀에는 10점을 넣어주는 국내선수가 없어서 웬만하면 수비 위주로 가려고 했다. 상대팀에게 17개 턴오버를 유발시켰으면 성공했다고 보지만 득점이 잘 나오지 않은 게 많이 아쉽다. 외국선수들이 더 해줘야 하는데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보니 손발이 잘 맞지 않았다.

Q. 김시래의 다소 무리한 슛 시도에 대해서는?
(김)시래는 우리 팀에서 견제를 가장 많이 받는 선수다. 득점이 안 나올 때 본인이 해결하려고 하다 무리한 플레이가 나올 때가 있다. 오늘(30일)은 다리 경련도 있었다. 워낙 연습 경기 때도 지기 싫어하는 선수라 아마 본인이 더 느낄 거다. 플레이 자체를 좀 더 여우같이 해야 한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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