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서정호 인터넷기자] "내가 KCC에 있었으니까, 상대가 KCC인 만큼 무조건 이기고 싶었다."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은 박지훈(32, 193cm)의 승리 소감이다.
박지훈은 17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5분 58초 소화하며 10점 4리바운드 기록했다. 박지훈(10점)과 김국찬(14점)의 활약과 6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97-81로 승리, 올 시즌 KCC를 상대로 첫승을 거뒀다.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박지훈은 유독 이날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이유는 따로 있었다.
현대모비스 박지훈 인터뷰
Q. 승리 소감은?
현대모비스 있기 전에 KCC 소속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 경기 무조건 이기고 싶었다. 다음 번 맞대결에도 승리만 생각할 것이다.
Q. 상대 에이스 이정현에 대한 수비가 좋았는데?
감독님께서 경기 전 상대 스코어러에 대한 수비를 강조하셨다. 더불어 찬스 나면 자신 있게 던지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경기 중에 내 감정대로 움직이기보다는 계속 냉정하게 생각했다. 특히 (이)정현이 형이 왼쪽보다는 오른쪽을 좋아하는 형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머릿속으로 오른쪽 수비를 많이 생각했다.
Q. 현대모비스가 트랜지션이 유독 빠른데?
적응하는 데 있어서는 문제없다. 어릴 때부터 뛰는 농구를 많이 하다 보니까 나름 잘 적응한 거 같다.
Q. 현대모비스만의 얼리 오펜스 핵심이 있다면?
일단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게 장점인 거 같다. 특히 경기 중에 머뭇거리기보다는 망설임 없이 움직이려고 하는 게 잘 맞아들어가는 거 같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