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2분만에 3파울' 허웅 "앉아 있는게 더 힘들었다“

원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7 2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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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형호 인터넷기자]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허웅이 20점 고지를 밟으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원주 DB의 허웅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를 상대로 92-76 완승을 이끌었다. 허웅은 20점을 기록, 팀의 공격을 책임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3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난 허웅은 2쿼터 중반부터 코트로 투입돼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허웅은 전반 6점으로 부진했지만 3쿼터에 3점 슛 두 개 포함 9점을 올리며 팀에 리드를 되찾아왔고 4쿼터에도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DB 허웅 인터뷰

Q. 승리 소감?
연패에서 탈출해 다행이다. 올해 마지막 게임(KGC전) 까지 집중해서 연승을 다시 달려보도록 하겠다

Q. 지난 몇 경기 혼자 고군분투하면서도 연패했다. 이날 경기는?
오늘(27일)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준희도 (이)정현이형 수비를 잘해줬고 (정)호영이도 자신있게 잘해줬다. 항상 상대 수비가 저를 전담 마크하다 보니까 제가 동료에게 패스를 주면 자신있게 마무리하라고 얘기했다.

Q. 상대 견제가 점점 심해지는데, 대비책은?
오프시즌 때부터 연습을 많이 했다. (강)상재가 들어오면서 패스가 한 박자 빠르게 왔고 수비가 붙기 전에 마무리하려고 했다. 마음가짐부터 가볍게 갖지 말고 더욱더 진지하게 임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보다 다음 게임에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해야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Q. 3파울로 힘든 경기를 했는데?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경기에 너무 뛰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게 뛸 때보다 더 힘들었다. 3쿼터에 들어가서 다행히 경기를 뒤집었는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하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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