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92-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DB는 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 12승 14패로 순위는 그대로 7위를 유지했다.
승리 후 이상범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수비적인 부분이 잘 이뤄져서 귀중한 1승을 따냈다. 또, 이준희와 정호영 같은 어린 선수들이 활력 불어넣어준 게 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반을 8점 뒤지며 시작한 DB는 3쿼터, 30-13 스코어를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말을 이어간 이 감독은 “수비의 차이가 컸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선수들이 후반에 잘 맞춰줬다. 또 젊은 선수들이 속공에 잘 가담해줬다. 수비가 잘 이뤄졌던 게 오늘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DB는 이전 경기와 달리 트리플 포스트를 가동하지 않았다. 강상재와 김종규는 따로 뛰는 시간이 많았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트리플 포스트를 굳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 (강)상재의 몸상태도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상재의 몸 상태가 올라온 뒤에 다시 가동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신인 정호영은 이날 30분을 뛰며 3점슛 3개 포함 2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정호영에 대해 이 감독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은 선수다. 다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약점을 고쳐 나가야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면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없다. 출전 시간은 지금처럼 가져갈 생각”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KCC는 이날 패배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KCC가 6연패에 빠진 건 2016-2017시즌 이후 5시즌만이다. 순위도 LG에 밀려 9위로 추락했다.
전창진 감독은 “역부족이었다. 앞선 수비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상대 가드한테 다득점을 줄 정도면 말 다했다. 전체적으로 수비 이해도나 수비 요령이 많이 부족했다”라고 짧게 총평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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