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25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4강에서 대만을 80-52로 제압했다.
완승이었다. 경기를 연속 7점으로 시작한 일본은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우라 마이카(16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축으로 오와키 하루(12점 2리바운드), 히구치 스즈노(12점 2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합작했다. 일본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이로써 사상 최초의 한일전으로 치러졌던 남자 농구 결승전에 이어 여자 농구 결승전에서도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 여자 농구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정은순, 천은숙 등의 활약을 묶어 77-76으로 이겼다. 아시안게임 통산 전적은 한국의 8승 4패 우위다.
일본까지 꺾는다면,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다. 한국 농구에서도 손꼽히는 역사가 만들어진다. 남녀 대표팀이 동반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4년 인천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여자 대표팀도 일본을 꺾으면 최초의 남녀 동반 원정 금메달이다.
기적의 결승 진출을 이뤄낸 한국은 32년 전처럼 개최국 일본을 꺾을 수 있을까.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7시 20분부터 펼쳐진다.

대한민국 85-80 중국
일본 80-52 대만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