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서호민 기자] 허웅의 인기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원주 DB 허웅은 최근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TV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웅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소속 팀 DB 구단 역시 허웅 특수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이런 DB의 인기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는다. 7일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허웅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 삼성의 홈 구장인 잠실체육관에는 총 1338명의 관중이 찾았는데 DB 팬의 숫자가 삼성 팬을 훨씬 능가했다. 체육관 곳곳에 삼성 응원도구가 아닌 DB의 녹색 응원도구가 더 많이 눈에 띄었다. 원정 팬들이 앉는 응원 구역뿐 아니라 삼성 벤치 바로 뒤에도 DB 팬들로 가득찼다. 원정 경기지만 마치 원주 홈 경기 같은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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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 팬들로 가득 찬 삼성 응원석 |
DB 팬들이 가득했던 잠실체육관에선 경기 시작부터 팬들의 응원으로 뜨거웠다. 허웅이 득점할 때면 더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허웅도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맹활약을 펼쳤다. 허웅은 이날 27분 55초를 뛰며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기록하며 팀의 94-73 승리에 앞장 섰다. 특히 후반 3, 4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쓸어담으며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허웅의 인기는 올스타 투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7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허웅이 이날 오후 1시 기준 10만 4792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 만큼 허웅도 "팬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고 있기 때문에 매경기 책임감 있게 경기하려 한다. 더 많은 표를 받고 싶다"고 인기에 맞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바야흐로 KBL은 허웅 신드롬에 빠져 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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