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2연승을 거둔 서동철 감독의 시선은 26일 SK전을 향했다.
수원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100-80으로 완승을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은 물론 홈 8연승을 달렸다.
KT 서동철 감독은 "사실 오늘(23일) 경기 나오기 전에 걱정을 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허훈은 3점 5어시스트에 그치며 부진했다. 그나마 기록한 3점도 자유투로 얻어낸 득점이다. 서동철 감독은 "(허)훈이가 부진하더라. 그래도 양홍석, 김동욱이 공격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캐디)라렌은 내가 주문한 게 있는데 팀 디펜스에 게으름을 피우더라. 근데 후반전에 본인의 임무를 잘 해줘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양홍석과 캐디 라렌이 41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중심이 됐지만 박준영과 최창진도 숨은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박준영(10점)은 본인 최다 어시스트인 6개를 기록했고 최창진은 KCC 이정현을 봉쇄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서동철 감독은 "박준영이 오늘 스타팅으로 나갈 계획이 아니었는데 (하)윤기가 체육관에 오자마자 허리에 담이 와서 급하게 대체했다. 그럼에도 잘해줬다. (박)준영이의 오늘 활약은 큰 소득 중에 하나다. 최창진도 이정현을 잘 막았다"며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KT는 오는 26일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서울 SK를 만난다. 서 감독은 "제대로 한번 붙어보겠다. SK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우리도 기세가 좋다. 선수들도 긴장감을 갖고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남다른 각오로 임하겠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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