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안영준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의 86-81 승리에 기여했다.
37분 41초를 출전한 안영준은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꽂아 넣은 3점슛 4개는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오리온에서 (나에게) 슛을 안 주려고 한 게 느껴졌다. (이)대성이 형이 공격도 많이 하면서 나를 막으니 찬스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3쿼터 SK는 상대에게 13점 차 리드를 내준 순간이 있었다. 이 상황에 대해 안영준은 “수비를 안일하게 해서 벌어졌다. (하지만) 벌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가 몰아치는 공격이 강한 거 같아서 이후에 적극적으로 몰아붙였다”고 이야기했다.
안영준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해당 시즌 SK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했고 신인 안영준은 그 영광을 함께 누렸다. 그때와 현재의 차이점을 묻자 그는 “그때랑 다른 느낌이다. 나도 성숙해졌고 여유도 생기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번은 그때랑 다르고 자신 있는 거 같다”고 말했고 “그땐 캐치앤샷이나 수비도 많이 못 했는데 지금은 2대2와 볼 핸들링을 많이 한다”며 구체적으로 성장한 부분을 알려줬다.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SK는 KT-KGC의 4강을 지켜볼 것이다. 안영준에게 어느 팀을 상대하고 싶은지 묻자 그는 “KT가 나은 거 같다. 정규시즌 때 승률도 좋았고 (허)훈이랑 (양)홍석이랑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으로 겨뤄보고 싶어서 KT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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