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4-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승 17패가 됐고,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경쟁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신한은행 승리 요인 중 한 가지는 3-2 드롭존 수비다. 3-2 드롭존 수비를 통해 하나은행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그 결과 단 54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시즌 평균 실점 63.3점과 비교해 훨씬 적은 수치다.
시작부터 신한은행은 3-2 드롭존 수비를 내세웠다. 신장과 기동력을 갖춘 홍유순을 가장 중요힌 탑에 배치했고, 신지현과 이경은이 윙에 섰다. 밑선은 타니무라 리카와 최이샘이 맡았다.
시즌 내내 포인트가드 문제를 앓고 있던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의 3-2 드롭존을 전혀 뚫지 못했다. 김정은이 하이 포스트로 올라와 공격을 풀어가려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서있으며 찬스가 나지 않았다.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은 김정은, 양인영, 진안을 함께 기용해 아예 김정은이 탑에서 공격을 하도록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경기 후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은 “(홍)유순이의 기동력을 살리고 싶었다. (최)이샘이와 리카 역시 신장이 있고, 기동력이 나쁘지 않다. 상대 외곽슛이 리그에서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골밑을 막기 위해 3-2 드롭존 수비를 썼던 게 주요했다”고 이야기했다.
3-2 드롭존 수비를 앞세워 하나은행을 꺾은 신한은행. 남은 경기에서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위 경쟁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을지, 그들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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