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9-7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단독 5위를 되찾았다. 이대성(2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해결사 면모를 발휘했고, 머피 할로웨이(27점 14리바운드 5스틸 2블록)도 제몫을 했다.
반면, DB는 3연패에 빠져 8위로 내려앉았다.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는 2.5경기까지 벌어졌다. 허웅(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종규(17점 7리바운드 2블록)가 분전했지만,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뼈아픈 1패를 떠안았다.
오리온은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에 DB의 3점슛을 원천봉쇄한 가운데 할로웨이가 연달아 속공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할로웨이가 10점을 집중시킨 오리온은 최승욱, 이대성의 3점슛을 더해 26-18로 1쿼터를 마쳤다.
오리온은 2쿼터에 흔들렸다. 2쿼터에도 DB의 3점슛을 틀어막았지만, 속공을 저지하지 못해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리바운드 열세에 3점슛 침묵까지 겹친 오리온은 40-40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의 위기는 3쿼터까지 이어졌다. 할로웨이가 체력 비축을 위래 자리를 비운 사이 김종규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 흐름을 넘겨준 것. 이대성이 분투했지만, 속공과 3점슛 없이 분위기를 전환하기엔 역부족이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6-61이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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