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조태희 인터넷기자] KGC가 SK와 천적관계를 확립했다.
안양 KGC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리그 서울 SK와의 세 번째 만남에서 112-99로 승리했다. 3위 KGC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은 물론 SK전 3연승을 달렸다.
KGC는 SK만 만나면 외곽포가 불을 뿜는다. 이날도 3점슛 18개를 꽂아 넣으며 SK 골망을 흔들었다. 오마리 스펠맨이 팀 내 최다인 30점(6리바운드)을 올리며 공격의 중심이 되었고, 전성현(19점)과 문성곤(12점)이 3점슛 9개를 합작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오세근 역시 16점으로 보탬이 됐다.
SK는 최준용과 자밀 워니가 52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천적 KGC를 만나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양 팀은 1쿼터에 역전 7회를 주고받는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KGC는 벤치멤버로 구성한 스타팅 라인업이 SK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SK는 안영준이 골밑을 파고드는 가운데 최준용과 허일영이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KGC는 문성곤과 전성현이 교체되자마자 3점슛 3방을 합작하며 1쿼터 리드(25-23)를 잡았다.
2쿼터는 오세근의 독무대였다. 오세근은 KGC가 2쿼터에 기록한 어시스트 10개 중 5개를 마무리하며 13점을 몰아쳤다. 반면 SK는 KGC의 수비에 막혀 답답한 공격을 펼쳤다. 그 사이 전성현이 3점슛 2개를 추가하며 KGC가 점수 차(58-48)를 벌렸다.

4쿼터에도 KGC의 외곽포는 식지 않았다. 변준형까지 3점슛 행진에 가세하면서 간격을 유지했다. SK는 최준용이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경기종료 5분 54초 전 KGC는 스펠맨이 판정에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그 사이 KGC는 워니에게 연속 4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남은 1분 46초 동안 변준형이 대릴 먼로의 5점을 어시스트하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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