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또 잡았다!’ LG, 시즌 팀 최다 타이 3연승

안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7 2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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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LG가 또 KGC를 제압,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창원 LG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6-80으로 승리했다.

LG는 올 시즌 팀 최다 타이인 3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수확했다. 8위 LG와 7위 원주 DB의 승차는 1경기가 유지됐다. 아셈 마레이(10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재도(22점 6어시스트 2스틸)와 이관희(21점 3점슛 3개 2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반면, 3위 KGC는 LG전 2연패에 빠져 2위 서울 SK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오세근(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KBL 역대 42호 통산 5000점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1쿼터 개시 후 5분간 KGC를 2점으로 묶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재도와 이관희는 좋은 슛 감각을 과시했다. 이재도(10점), 이관희(11점)가 총 21점을 몰아넣은 LG는 서민수의 3점슛을 더해 26-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LG는 2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오마리 스펠맨에 대한 협력수비를 효율적으로 펼쳤고, 마레이는 오세근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화력은 여전했다. 정희재가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6명이 득점을 올린 LG는 49-31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중반까지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3쿼터 막판 위기를 맞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인 가운데 스펠맨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2쿼터까지 호조를 보인 3점슛이 6개 중 1개만 림을 가른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2-53이었다.

LG의 위기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변준형, 스펠맨에 대한 수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4쿼터 중반 격차는 2점까지 줄어들었다. 더불어 마레이, 이관희, 정희재, 강병현이 4파울이라는 것도 변수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LG였다. 정희재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 LG는 이후 나온 이관희의 연속 4점을 더해 순식간에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LG는 이후 전성현과 문성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쫓겼지만, 주도권만큼은 끝까지 지킨 끝에 경기종료부저를 맞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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