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라렌 41점 합작’ KT, 허훈 부진에도 2연승

수원/조태희 / 기사승인 : 2021-12-23 2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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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KT가 양홍석과 라렌의 맹활약으로 다시 연승을 달렸다.

수원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에서 100-80으로 승리했다. 리그 선두 KT는 8위 KCC에게 승리를 거두며 다시 연승가도를 달렸다.

KT는 KCC를 상대로 리바운드(35-22), 어시스트(28-15) 수치에서 압도하면서 상대보다 적은 실책(10-11)을 해냈다. 에이스 허훈의 부진(3점 5어시스트)이 도드라졌음에도 KT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양홍석이 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캐디 라렌이 20점 11리바운드로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김영환(11점 3점슛 3개)과 박준영(10점 6어시스트)도 제몫을 다했다. KCC는 이정현과 라건아가 26점을 합작했으나 KT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며 패배했다.

1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KT는 물 흐르는 듯한 패스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KCC는 선수들의 개인 돌파 능력으로 맞섰다. 균형을 깬 것은 1쿼터에만 13점을 퍼부은 양홍석이었다. 양홍석은 날카로운 컷인으로 손쉽게 득점하며 팀의 리드(28-20)를 안겼다.

KT는 2쿼터 들어 격차를 더 벌렸다. 2쿼터 KT의 공격을 이끈 것은 마이크 마이어스였다. 마이어스는 골밑에서 8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2쿼터 중반 KCC 정창영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9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동욱과 김영환이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12점 차(51-39)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KT의 흐름은 계속 됐다. KT는 3쿼터에도 여전히 위력적인 양홍석과 라렌의 투맨게임과 더불어 김동욱, 정성우, 김영환이 3점슛으로 외곽지원까지 나서며 KCC를 압도했다. KCC는 라건아와 이정현의 활약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5-57. 여유로운 리드로 4쿼터를 맞이한 KT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KT는 골밑의 라렌을 이용해 자유투부터 골밑득점을 쌓았고 허훈도 3점슛 파울을 얻어내며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KT는 경기 종료 5분 56초 양홍석의 빗나간 3점슛을 마이어스가 팁인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격차를 24점(88-64)까지 벌렸다. KCC는 끝까지 항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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