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전성현 투맨쇼’ KGC, KT 꺾고 정규리그 3위 확정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3-31 2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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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가 KT를 꺾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안양 KGC는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06-89로 승리했다.

문성곤(23점 3점슛 5개 7리바운드)과 전성현(21점 3점슛 5개)이 맹활약했고, 오세근(1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31승 20패가 된 KGC는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KT는 허훈(23점 5어시스트)과 캐디 라렌(13점 10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8연승에 실패하며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됐다.

전반은 KGC의 분위기였다. 오마리 스펠맨이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우동현과 문성곤도 3점슛을 터뜨렸다. 2쿼터 골밑의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실점한데 이어 박지원과 김영환에게 외곽슛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한승희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박지훈과 전성현이 3점슛을 꽂았다. 쿼터 막판에는 대릴 먼로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56-4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KGC는 위기를 맞이했다. 김동욱에게 3점슛을 맞았고, 골밑의 라렌과 하윤기를 제어하지 못하며 1점차(63-62)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하지만 오세근의 뱅크슛으로 급한 불을 끈데 이어 문성곤과 전성현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4-68, 여전히 KGC의 리드였다.

4쿼터가 되자 KGC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전성현이 3점슛 2방을 연이어 터뜨렸고, 골밑에서도 득점을 추가했다. 문성곤과 박지훈 또한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먼로까지 3점슛 행진에 가담한 KGC는 남은 시간을 벤치 멤버들에게 부여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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