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선 다른 KGC, 한국가스공사 뒷덜미 잡다

안양/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3-29 2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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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었던 KGC가 홈 5연승을 질주했다.

안양 KGC는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0-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시즌 30승(20패)째를 챙기면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오마리 스펠맨(16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박지훈(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26패(24승)째를 기록하면서 7위 창원 LG에게 6강 진출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앤드류 니콜슨(16점 8리바운드)과 디제이 화이트(15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7연승으로 끌고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친 두 팀, 문성곤은 1쿼터 중반 이날 경기 KGC의 첫 3점슛을 터뜨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스펠맨은 스틸 후 속공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한국가스공사의 작전타임을 유도했다. 작전타임 이후 한국가스공사 홍경기에게 외곽슛 두 방을 내줬지만, 조은후가 다소 불안정한 자세에서도 베이스라인 슛을 성공시켜 팬들을 환호케 했다.

KGC는 23-16으로 맞이한 2쿼터를 조은후의 앤드원 플레이로 시작했다. 한승희는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투지를 보여줬다. 일찍이 팀 반칙에 걸려 한국가스공사 이대헌에게 연속 자유투를 내줬지만, 함준후는 박지훈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을 올렸다. KGC는 전반을 44-37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부터 한국가스공사에게 연속 5점을 허용한 KGC는 점수가 2점 차까지 좁혀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세근은 침착했다. 오세근은 골밑에서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선보이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스펠맨과 문성곤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고 오세근이 미드레인지 슛을 올리면서 점수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65-55였다.

4쿼터도 KGC의 흐름이었다. 박지훈은 속공 득점과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갔고 조은후도 3점슛 대열에 합류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한국가스공사의 계속된 공격 실패는 KGC에게 승리를 안겼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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