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추계] ‘영웅 본능 탑재’ 김민기, 남중부 MVP 선정

해남/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8-25 20: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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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남중부 MVP는 송도중 김민기(194cm, F)가 차지했다.

송도중은 2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접전 승부를 뚫고 전주남중을 80-74로 제압했다. 줄곧 주도권을 거머쥔 송도중은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0년 만에 정상에 섰다.

김민기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26점 2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골밑을 장악했다. 공격에선 착실하게 포스트 득점을 쌓았고, 리바운드 가담에 앞장서며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그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한 김민기는 “송도중학교가 10년 만에 우승을 했다. 내가 그 멤버 중 한 명이어서 자랑스럽다. 팀원끼리 서로 믿음이 있었고, 모두가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민기는 정성수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뒤 기량 향상에 날개를 달았다.

“중학교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성수) 코치님이 새로 오셨다. 그때부터 더 열심히 했는데, 실력이 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김민기의 말이다.

계속해 그는 “MVP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3학년 형들이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받아서 기분은 무척 좋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때까지 클럽 농구를 즐기던 그는 중학교 진학과 동시에 농구선수의 길을 걸었다. 그는 “초등학교 친구들과 놀기 위해 클럽에서 농구를 즐겼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 고모부의 권유로 농구선수에 도전하게 됐다”라며 농구선수를 꿈꾸게 된 순간을 회상했다.

중요할 때 제 역할을 해내며 팀 우승의 앞장선 그는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을 롤모델로 삼았다.

김민기는 “이대성 선수를 본받고 싶다. 중거리 슛 능력이 좋고, 득점력도 뛰어나다. 또한, 리더십이 있는 선수인 것 같다. 특히 승부처에서 이대성 선수의 영웅 본능을 닮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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