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에 위치한 SK 연습체육관에서 ‘FAN과 함께 한 V3! FAN과 함께 하는 우승 파티!’를 개최했다. SK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은 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가장 인기가 넘쳤던 이는 SK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이었다. 행사 내내 김선형의 곁에는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로 가득했다. 그는 팬 서비스를 하느라 저녁 식사도 못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행사 후 만난 김선형은 “너무 기분이 좋다. 이런 행사가 오랜만이지 않나. 4년 전에 우승파티 이후로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 코치님들도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서 아쉬울 정도였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늘(11일) 250분의 팬들이 오셨는데 다 사인을 해드린 것 같다. 저녁 식사는 못했지만 팬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웃음). 몇몇 팬들이 내가 식사를 못했다고 음식을 직접 가져다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하며 SK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그는 곧바로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해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그러나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대표팀 동료들한테 아시아컵에 정예 멤버로 가고 싶고, 이번에 제대로 호흡 맞춰서 해보자고 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부상을 당해서 너무 미안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추일승 감독님과 동료들이 몸 먼저 생각하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했다.” 김선형의 말이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무릎을 다쳤었다. 당시 진통제를 먹고 뛰었는데 대표팀에 와서 훈련을 하니까 통증이 심하더라. 그래서 검진을 받았더니 연골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도 수술은 받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2022 FIBA 아시아컵 출전이 무산된 김선형은 휴식 후에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그는 “우선 휴식을 취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우리 팀 트레이너 형들과 이야기해서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대표팀에 빠져서 아쉽지만 하늘에서 쉬라는 계시인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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