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안양 KGC의 오프시즌 첫 훈련이 진행된 안양체육관. 부상 선수 없이 국내선수 13명 전원이 첫 훈련에 임했다. KGC의 에이스 변준형 또한 밝은 얼굴로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집중했다.
훈련 후 만난 변준형은 “휴가 기간에 잘 쉬어서 살이 너무 많이 쪘다(웃음). 그래도 이제 운동하니까 조금씩 빠질 거라 생각한다. 떨어져 있는 컨디션만 찾으면 된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이날 KGC의 첫 훈련은 스트레칭과 슛 연습이 주된 내용이었다. 특히 슛 연습은 ‘조선의 슈터’ 조성민 코치 주도하에 진행됐다. 외곽슛에 약점이 있는 변준형은 조성민 코치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슛 연습에 임했다.
“조성민 코치님이 세심하게 가르쳐주셔서 재밌게 배웠다. 공을 잡는 자세부터 타이밍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니까 더 잘 배울 수 있었다. (김상식) 감독님께서도 슛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그동안 내가 연습을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그걸 보완하는 게 숙제다. 개인적으로 슛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마인드만 바뀌면 더 좋아질 거라 본다.” 변준형의 말이다.
오프시즌 KGC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7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김승기 감독이 데이원으로 떠났고, 김상식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전성현 또한 김승기 감독을 따라 데이원으로 이적했다.
변준형은 “김상식 감독님은 처음 뵙는데 아직 어떤 스타일이신지 모르겠다. 우선 가르쳐주시는 거 받아들이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아직 패턴 훈련을 해보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손발 잘 맞춰서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8-2019시즌 프로에 데뷔한 변준형은 매 시즌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주며 국가대표급 가드로 성장했다. 올 시즌 그가 보완하고 싶은 부분은 김상식 감독과 조성민 코치가 강조하고 있는 외곽슛이다.
변준형은 “올 시즌에는 외곽슛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 감독님도 강조를 하시고 있고, 나도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새 시즌에는 나의 외곽슛을 좀 더 부각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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