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의 6강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LG는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서 78-59로 완승을 따냈다. 아셈 마레이가 26점 22리바운드로 골밑을 폭격한 가운데 이승우(14점), 이관희(13점), 이재도(11점)가 뒤를 받치며 24승(28패)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KGC인삼공사 전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천적 관계를 입증한 LG는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다시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조 감독은 “상대가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 자유투와 제공권 우위가 승리의 발판이 된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LG는 이날 리바운드 다툼에서 51-26으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여기다 자유투 성공률 역시 80%(8/10)로 높은 확률을 자랑했다.
재밌는 건 이날 LG가 기록한 자유투는 모두 마레이의 손에서 나왔다. 시즌 평균 52.2%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 중인 마레이는 이날 자유투 라인 앞에서 명사수로 변신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자유투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전혀 얘기를 하지 않는다. 다만, 아셈 (마레이)한테만 공을 올리는 자세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는데 본인이 (내 얘기를) 수용하려다 보니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는 어리다 보니 최근 생각이 많아 보였다. 계속 뭔가를 만들어서 하려는데 순리대로 하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막판 LG와 한국가스공사의 6강 경쟁이 뜨겁다. LG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하지만, 조 감독은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다. 현재로선 플레이오프 진출이 최우선이다. 남은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최소한 동률로 마쳐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내일(KCC전)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도 얘기했다. 내일은 후회 없는 경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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