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69-72로 졌다. 앤드류 니콜슨 결장 공백 속에 시즌 첫 3연승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11승 12패를 기록해 공동 4위 자리를 지켰다.
가스공사는 전반 야투성공률 24%로 난조에 빠졌다. 이 때문에 21-36, 15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3점슛 7개 포함 33점을 몰아쳤다.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 중반 63-57로 앞섰지만, 중요할 때 골밑에서 실점하고, 리바운드를 뺏겨 재역전 패배를 당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선수들이 어려울 때 잘 끌고 갔는데 앞선 두 선수(두경민, 김낙현)의 체력 저하로 공격 옵션이 줄었고, 마지막에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며 “KT가 패턴 플레이를 많이 해서 지역방어로 경기를 했다. 수비는 잘 되었다. 승부처까지 잘 갔지만, 식스맨들이 파울을 할 수 있는 걸 활용하며 견디는 운영의 묘가 아쉽다. 선수들이 나갔을 때 그런 걸 알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감독이 파울을 하라, 말라는 것보다 팀 파울은 활용할 수 있는 게 규정이다. 이런 게 아쉽지만, 하루 쉬고 체력을 회복시켜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이날 경기를 되짚었다.
유도훈 감독은 접전에서 많이 지는 편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식스맨 등 지금 있는 자원 활용을 제가 연구해서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3점 차이로 패한 걸 감안하면 가스공사는 21점에 그친 전반이 아쉬울 수 있다.
유도훈 감독은 “우리 앞선의 투맨게임 수비에 대응하기 위한 스크린 활용을 못하고 밀려다녔다”며 “(슛 기회를 잡기 위해) 60~70%로 달려야 하는데 80~90%로 달리며 슛을 던져 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스크린을 활용하며 약속된 플레이와 볼 없는 움직임도 나왔어야 한다”고 했다.
알렉산더는 25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유도훈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37분을 뛰었다. 우리가 어려울 때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이 필요했는데 오히려 그런 득점을 우리가 허용했다”고 마지막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걸 아쉬워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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