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2R 마감 유재학 감독 “토마스, 기대 이상이었다”

울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1-12-04 19:31: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승으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1-77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두 외국 선수(라숀 토마스, 얼 클락)와 함지훈의 활약으로 시즌 9승(9패)째를 수확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경기 후 만난 유재학 감독은 “전체적으로 준비한 수비가 잘 이뤄졌다. 4쿼터 최준용에게 얻어맞은 슛을 제외하면 상대 실책을 유발하면서 잘됐다. 공격적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좀 더 움직이면서 공격을 풀어갔으면 한다”라고 총평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3-36으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에 흔들리며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7점을 리드하고 있을 때 최준용에서 3점슛을 허용한 게 아쉽다. 우리 앞선이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상대가 프레스를 붙으면 조급해한다. 그럴 땐 볼을 돌리면 되는데 아직은 그런 부분이 미흡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하게 3쿼터에 흐름을 넘겨주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무리한 공격이 나오다 보니 흐름을 내줬다. 그래서 작전 타임 때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하도록 잡아줬다”라고 덧붙였다.

라숀 토마스와 얼 클락 역시 제 몫을 해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클락은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토마스(14점 13리바운드) 역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제 몫을 해냈다.

두 선수의 활약에 유 감독 역시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오늘 (라숀) 토마스가 기대 이상이었다.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임해줬다. 마지막에 체력 문제를 보이긴 했지만, 근래 들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 다행이라 생각한다. (얼) 클락은 미국에서 하던 습관이 아직도 있어서 계속 얘기해주고 있다. (함)지훈이랑 같이 뛸 때는 밖에서 플레이해도 된다. 하지만, 투맨게임을 할 때 좀 더 깊게 들어가야 하는데 이런 면이 아쉽다.” 유재학 감독의 말이다.

안방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긴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서 6승(3패)을 챙기며 승패 마진을 없앴다. 이날 승리로 단독 5위로 도약한 현대모비스는 하루 휴식 후 6일 수원 KT를 상대로 3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울산/임종호 울산/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