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지난 28일 강을준 감독을 오리온 8대 감독으로 선임해 2년 간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신인 감독을 보좌할 수석 코치로는 오리온에서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하며 코치 커리어를 쌓고, 최근에는 감독 대행을 했던 김병철 코치가 2020-2021시즌을 다시 함께 한다.
29일 구단과의 미팅이 끝났다는 강 감독은 “구단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팀 분위기를 쇄신하자는 의미로 날 불러주셨는데, 그렇게 하도록 열심히 해 보겠다. 공백기는 있긴 하지만 그간 꾸준히 경기를 봐왔다. 또 팀에는 전력 분석원들이 있기 때문에 소통을 통해 새 시즌 준비를 잘해보겠다”라고 프로 무대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000년 명지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강 감독은 2008년 4월 창원 LG의 5대 감독으로 선임돼 3시즌을 보냈다. 이후 8시즌만에 현장으로 돌아오는 것. 이 부분에 대해 강 감독은 “김(병철)코치와는 소통을 하면서 리빌딩 보다는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준비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리온의 팀 컬러에 대해서는 “지금 운영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자율적인 농구를 하면서 스피드 있는 농구를 하려고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자유계약선수(FA)시장이 개장 되는 가운데 오리온은 박상오, 장재석, 성건주, 함준후, 이현민이 전 구단과 연봉 협상을 가진다.
특히 장재석은 올 시즌 빅맨 최대어로 손꼽히는 가운데 이승현과 같이 뛰여 오리온의 골밑을 지켜왔다. 오리온으로서는 반드시 잔류 시키려는 의지가 강할 터. 감 감독 역시도 “선수 구성, 또 외국선수 등에 대해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장재석 역시 다음 시즌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선수단이 6월 1일부터 팀 훈련이 가능한 가운데 모처럼 필드에 돌아온 강 감독은 이전까지 밑그림을 차분히 그릴 계획이다. 강 감독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가운데 2019-2020시즌을 최하위로 마무리한 오리온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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