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평촌과학기술고 체육관에서 2026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페스티벌(경기) 2일차 여초부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슛팅스타가 결승전에서 앤드원을 14-1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다운 명승부였다. 치열한 승부의 끝은 박하엘이 장식했다. 종료 4초 전, 앤드원 신유나에게 2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슛팅스타는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박하엘은 포기하지 않았다. 2점슛 라인을 빠져 나와 곧바로 2점슛을 시도했고, 종료 버저와 함께 림을 가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극적인 승리에 박하엘과 슛팅스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 종료 후 박하엘은 "결승에서 앤드원에게 무조건 질 줄 알았다. 마지막에 2점슛 넣고 역전승으로 우승해서 기분 좋다. 대회 초반에 슈팅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잘 풀리지 않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결승전에 많이 넣어서 좋았고, 팀원들과 팀워크도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위닝샷 순간에 대해 박하엘은 "마지막에 공을 잡고 시간을 봤는데, 얼마 남지 않았길래 나가자마자 던지자고 생각했다. 진짜 들어갈 줄 몰랐는데, 들어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기쁨을 표했다.

박하엘은 "힘들긴 했지만 같은 성남수정초 팀과 붙기도 해서 꽤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교체 선수가 있었어도 나는 계속 뛰어야 했을 것이다. 각오하고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친구들이 모두 다치지 않고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5대5 농구가 익숙한 박하엘은 3x3 경험이 처음이었다. 박하엘은 "3x3은 처음이다. 코트가 크지 않고 한 골대에서 진행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다. 그래도 공격을 빨리 해야 하는 것은 좋았다. 5대5 농구에서는 공격을 빨리 하는 것이 단점이었는데, 3x3에서는 강점이 되었다"며 웃었다.

박하엘은 "나랑 같은 가드라 닮아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패스도 잘하고 슛도 좋은 다재다능한 선수인 것 같다. 따라가고 싶어서 슛과 패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박하엘은 "지금은 윤덕주배 대회만 바라보고 있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윤덕주배 대회를 우승하고 싶다. 그 대회를 우승한 다음 이후 계획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후 계획을 전했다.
# 사진_김동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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