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후에게는 2021-2022시즌이 현대모비스 이적 후 맞은 첫 시즌이었다. 그러나 김지후는 지난 시즌 개막 전 부상을 당해 정규리그에서는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다.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김지후는 지난 시즌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지후는 “지난 시즌에 들어가는 시기에 부상을 당해서 한 시즌을 쉬었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에 아쉬웠던 것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시즌 프로필 촬영에 임한 김지후는 예전과 달리 살이 빠진 모습에서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듯했다. 김지후는 “이번 여름에 살이 좀 찐 상태로 팀에 복귀했는데 이후 완전 쫙 빠졌다. 훈련에도 빠지지 않고 임하고 있고 감독님이 체력을 많이 강조하셔서 강도를 높여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신임 감독과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지후는 “감독님이 원하시는 걸 채우려면 할 게 많다. 완벽주의자이신 것 같아서 공격 하나하나 섬세하게 보신다. 그래서 그걸 채우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어서 걱정이다. 몸 상태가 아직 완전히 좋은 건 아니지만 9월쯤 되면 몸이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항상 수비를 못 하면 경기를 못 뛴다고 말씀하신다. 슛 정확도도 원하시는데 수비를 너무 열심히 하다 보면 힘들어서 슛이 잘 안 들어간다. 수비와 슛 정확도를 같이 채우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래도 수비에 더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후는 2014-2015시즌에 데뷔해 어느덧 팀 내에서 중참 역할을 맡고 있다. 누군가의 선배로, 누군가에게는 후배로 자리하고 있는 김지후는 “막내 때는 형들이 하라는 것들을 하면 됐었는데 중참이 되면서 이제 후배들이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팀의 사기도 올려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는 선배이기도 하지만 형들한테는 후배들의 고충을 이야기해주고 챙겨드려야 해서 중간이 조금 힘든 것 같다”며 웃었다.
올 시즌 공격에서 평균 3점슛 2개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김지후는 “수비를 하는 데에 있어 코치님들이 많이 늘었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희열을 느끼고 있다. 올 시즌 수비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것 같다. 투입됐을 때 감독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오프시즌 동안 준비한 것에 대해서 만족을 느껴보고 싶다”며 수비에서의 목표도 있음을 전했다.
#사진_배소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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