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팀으로 극복해야죠” 무니 빠진 정관장, 유도훈 감독의 대안은?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8: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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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정관장이 무니 없이 SK를 상대한다.

안양 정관장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경기를 갖는다.

정관장은 베스트 전력으로 SK와 싸울 수 없다. 1옵션 외국선수 존 무니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정관장 유도훈 감독은 “얼마 전 경기 도중 충격을 받았는데 장기 레이스에서 조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챔피언결정전이라도 트레이너가 안 된다고 하면 감독은 따라야 한다. (라숀)토마스가 다쳤을 때도 누구 1명으로 대체하려고 하지 말고 팀으로서 극복해야 된다고 했다. 오늘(20일)도 오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상대보다 한 발 더 뛰고 리바운드와 수비도 더 하려고 해야 된다. 공격에서는 국내선수들이 자신 있게 해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무니는 정관장의 기둥이다. 7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평균 32분 51초를 소화하며 20.6점 12.9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스틸로 펄펄 날았다. 무니의 이탈로 정관장은 골밑 싸움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유도훈 감독은 “SK는 (자밀)워니와 (아이재아)힉스가 있다. 리바운드와 속공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리바운드가 많이 어려울 것 같다. 속공을 덜 주려면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참여해야 한다. 무니가 없기 때문에 공격에서 2대2 플레이를 기대하긴 어렵다. 국내선수의 볼 없는 스크린이나 커팅을 활용해야 한다. 수비에서도 2점을 줄지 3점을 줄지 선택해야 할 것 같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무니의 결장은 SK에게도 변수다. 무니가 당연히 뛸 거라 생각하고 정관장전을 대비했기 때문. 일단 준비한대로 나가겠지만 경기 상황을 보며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SK 전희철 감독은 “많은 걸 바꿀 순 없다. 준비한 건 그대로 해야 된다. 무니가 없으면 리바운드에서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럼 속공에서도 우위가 있을 거다. 오늘은 인게임 조정이 중요할 것 같다. 2, 3쿼터 워니, 힉스가 같이 뛸 때 골밑을 압도해야 한다. 분명 상대가 더블팀을 들어올 텐데 그럼 외곽으로 빼준 공을 잘 넣어줘야 한다. 슛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베스트5
정관장 : 문유현 박지훈 아반도 리드 이대헌
SK : 김악현 다니엘 안영준 오세근 워니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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