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3일 대구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DB는 가스공사와 9승 11패로 나란히 공동 9위다. 이기면 10승 고지를 밟으며 공동 5위로 뛰어오르지만, 지면 8위로 떨어진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던 DB는 강상재가 합류하고, 김현호, 박경상 등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이전보다 더 나은 전력을 자랑한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는 수비에서 판가름 날 거다. 가스공사의 외곽을 불편하게 해야 한다. 그 득점을 줄여야 우리에게 승리가 온다. 수비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수비를 강조했다.
두경민과 김낙현뿐 아니라 앤드류 니콜슨의 득점 봉쇄도 중요하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니콜슨과 처음 경기를 갖는다.
이상범 감독은 “오브라이언에게 부딪혀 보라고 했다. 그 이후 다시 수정을 하거나 대인방어가 여의치 않으면 지역방어 등 방법을 찾을 거다. 우선 부딪혀야 한다”고 했다.
DB는 가스공사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1점과 4점 차 승부였다.
이상범 감독은 “마무리 능력이 중요하다.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마지막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무리만 잘 한다면 승기를 잡은 뒤 넘겨주지 않을 거고, 실책이 발생하지 않는다.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박빙의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집중력을 강조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과 달리 강상재가 가세한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이상범 감독은 “(강상재에게) 지금은 잘 하는 것만 시킨다. 장염 때문에 지난 경기(vs. KT) 출전 시간이 적었다. 잘 하는 걸 많이 시킬 거다. 강상재가 코트 적응이 되고, 자신감이 올라오면 조금씩 내외곽을 같이 하게 하려고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상재도, 팀도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라운드를 거듭될수록 지금 잘 하는 것보다 외곽 플레이까지 시킬 거다. 그럼 김종규와 시너지 효과도 나올 수 있다. 당장은 아니다. 종규와 같이 넣는 2~3분 동안 테스트를 한다. 그 짧은 시간이 나중에 길어질 거다”고 했다.
이상범 감독은 어떻게 강상재와 김종규를 번갈아 투입하는지 묻자 “상재의 출전시간을 좀 더 주는 건 종규는 그 전에 뛰었고, 컨디션이 좋기 때문이다. 지금은 상재가 컨디션이 좋을 때 시간 활용을 많이 한다. 그래야 적응을 빨리 해서 활용이 가능하다. 상재를 조금 더 기용하는 이유”라며 “상재가 자기 컨디션을 찾으면 팀 동료들과 같이 호흡을 맞춰도 된다. 당분간을 그렇게 할 생각이다. 상재가 자리를 잡아서 코트 밸런스를 찾고, 슛 감각까지 좋아지면 종규와 같이 뛰는 시간이 늘 거다. 다만, 급하게 가지 않을 거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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