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삼성이 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은 2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85-83으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3승 5패)은 서울 SK(3승 5패)와 함께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앤드류 니콜슨(19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과 케렘 칸터(15점 2리바운드), 이관희(14점 3점슛 4개 5어시스트 3스틸)가 활약했고, 저스틴 구탕(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작부터 소노에 3점슛 4개를 허용하면서 흔들리는 듯했던 삼성은 이내 추격에 성공했다. 구탕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쳤고, 니콜슨의 지원 사격도 나왔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0-22, 삼성이 근소하게 뒤처졌다.
2쿼터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칸터가 소노의 제일런 존슨에게 우위를 점하며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고, 이관희의 외곽포도 연이어 터졌다. 최성모와 윤성원은 물론이고 쿼터 막판에는 니콜슨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5-40, 삼성의 분위기였다.

후반 들어 삼성의 근소한 리드가 계속됐다. 케빈 켐바오에게 고전한 것도 잠시였다. 3점슛 2개를 터트린 니콜슨을 축으로 한호빈, 구탕, 윤성원이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종료됐을 때 점수 67-66으로 여전히 삼성이 살짝 앞서나갔다.
뒷심이 강한 쪽은 삼성이었다. 쿼터 초반 칸터가 연거푸 득점을 몰아치며 중심을 잡았다. 이후에는 계속 접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승부의 추가 삼성 쪽으로 기운 건 이관희의 3점슛 덕분이었다. 경기 종료 1분 30여 초 전, 83-79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외곽포를 터트렸다. 이대성의 득점(85-79)도 더해졌다.
종료 58초 전 이정현에게 추격하는 3점슛(85-82)을 맞은 데 이어 자유투 기회까지 헌납했지만, 이정현이 2개 중 1개만 성공(85-83)시켰다. 그런데 리바운드를 뺏겨 7초 전 소노에 마지막 공격 기회를 헌납했다. 여기서 이정현이 골밑슛이 림을 빗나가 삼성이 웃었다.
반면, 9위 소노(2승 7패)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켐바오(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정현(20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7어시스트), 네이던 나이트(13점 7리바운드), 최승욱(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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