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최설 기자] “상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이럴 때 일수록 더 쪼여야한다.” 삼성전을 앞둔 유재학 감독의 각오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며 최근 3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다만 지난 6일, 원주 DB에 발목을 잡힌 현대모비스는 68-79로 패,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옵션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25점 14리바운드) 외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현재 24승 16패로 리그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2위(수원 KT)와 4위(안양 KGC)와 간격이 동일하게 1경기 차다. 이날 승패로 반 경기 차로 따라가게 될지 아니면 좁혀질지가 결정된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Q.경기 준비는?
오늘(9일)도 (서울) 삼성이 두 외국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다. (우리한테) 유리한 상황은 맞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 강하게 압박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느슨해지거나 빌미를 제공하지 않겠다. 트랩수비를 준비했다.
Q.직전 경기 비록 패했지만, 최근 11경기 9승을 챙겼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아무래도 1옵션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폭 넓은 활동량과 움직임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장은 작지만 그런 것들로 다 커버하고 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친구다.
Q.반면 2옵션 에릭 버크너는 아직도 적응 중인데?
외국선수나 국내선수 모두 출전 시간이 적으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걸 다 못 보여준다. 사실 불안한 면이 더 많다. 그래서 많은 시간은 부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팀 상황이 나쁘지 않으니 서서히 자리를 잡을 거라 생각한다.
Q.2위 수원 KT와 1경기 차다. 이날 경기 후 바로 오는 11일 맞대결을 펼치는데?
승기를 빨리 잡는다면 선수기용을 좀 폭 넓게 활용해 체력 비축을 할 예정이다.
Q.토마스 외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하다.
가장 큰 고민거리다. 그래서 매 경기 수비를 강조하는 것도 이 이유다. 공격을 한 번에 끌어올릴 수는 없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득점력이 좀 터져야 경쟁력이 생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도 시즌 초반보다 실책이 줄어들어 이 점은 긍정적이라고 본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서명진 이우석 최진수 장재석 라숀 토마스
삼성: 김시래 박민우 이동엽 김동량 이원석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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