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 허웅은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29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4쿼터와 연장전에서만 19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허웅은 “너무 힘든 경기였다. 경기 내용을 떠나 이기기 너무 힘들었다. 요즘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계속 져서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컸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올 시즌 허웅은 유독 4쿼터와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체육관에 있는 선수 중에 아마 내가 제일 지기 싫어할 거다. 지는 게 너무 싫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고 한 경기가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자연스럽게 득점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승부욕을 숨기지 않았다.
DB는 2라운드를 3승 6패로 마쳤다. 그러나 김현호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강상재가 상무에서 전역한 만큼 3라운드 들어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재는 농구를 알고 해서 우리 팀에 딱 필요한 선수다. 좀 더 조직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또한 (조니) 오브라이언트와의 호흡도 맞춰간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처럼만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뛴다면 어느 팀도 무섭지 않다.” 허웅의 말이다.
한편, 허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허훈과의 격차를 고려할 때 사실상 1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허웅은 “어느 체육관을 가든 DB가 경기하면 홈 경기처럼 응원해주셔서 너무 좋다. 올스타 팬 투표 1위지만 더 많은 표를 받고 싶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표를 받고 싶고, 그렇게 된다면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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