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 1학년 정채련(160cm, G)은 17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G조 예선 울산대와의 경기에서 15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정채련의 맹활약에 힘입은 광주대는 울산대를 92-69로 대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정채련은 ”첫 경기라 초반에는 몸이 조금 무거웠는데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초반에 경기가 잘 안 풀렸지만 4쿼터 들어가서 우리 페이스를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 개인적으로는 만족 못 해도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포인트가드 정채련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 가담, 동료들의 기회까지 만들어내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4쿼터에만 8점을 올리는 등 후반부로 갈수록 본인의 컨디션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정채련에게 트리플더블 달성한 것을 알고 있냐고 묻자 깜짝 놀라며”진짜? 전혀 몰랐다. 사실 3쿼터까지 내 흐름을 못 찾아서 기분이 안 좋았다. 지금도 내 활약이 썩 좋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트리플더블 한 것은 기쁘다. 트리플더블이 거의 1년 만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아직 체력이 안 올라온 것 같다. 오늘(17일) 풀타임을 뛰었는데 힘들다 보니 시야도 좁아지고, 실책도 많이 나왔다. 무엇보다 패스의 선택이 별로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채련이라는 뛰어난 가드에 양지원이라는 확실한 1옵션을 구축한 광주대는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실제로 광주대는 전반에 부진했던 경기력을 만회하고 후반부 공격을 폭발시키며 화끈함을 선보였다.
정채련은 ”지지 않고 결승까지 가서 우승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내 스스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가드가 되고 싶다. 나는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좋은 대회 성적을 맞이하고 최종적으로는 프로까지 진출하고 싶다“라며 프로행에 대한 간절함을 언급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