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전성현 꽁꽁' 김영현 "나 혼자 했던 수비 아냐"

안양/변서영 / 기사승인 : 2022-02-13 1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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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서영 인터넷기자] 김영현이 질식수비를 펼치며 짜릿한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80-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6승 17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를 지켰다

수훈선수 김영현은 30분 7초를 뛰며 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영현은 3쿼터 중반 3점슛을 성공시키며 48-51, 현대모비스의 추격 발판을 만드는가 하면 악착같은 수비로 KGC의 득점을 막았다.

김영현은 “경기 전 어수선한 분위기를 생각 안하려고 했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만 수행할 수 있도록 멘탈 정리를 했다. 연패하지 않고 승리를 하게 되어서 좋고, 앞으로 몸 관리를 잘해서 더 좋은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영현의 주된 임무는 전성현 전담 마크였다. 전반에는 전성현에게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전성현을 2점으로 꽁꽁 묶으며 현대모비스가 역전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결국 후반전 득점은 현대모비스 43점, KGC 21점으로 현대모비스가 크게 앞섰다.

 

김영현은 “전성현은 스크린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전반엔 내가 혼자서 막을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팀원들에게 도와달라고 얘기를 많이 못했다. 후반전 부터는 (장)재석이 형이 헬프 수비를 많이 해줬다. 전성현은 워낙 슛이 좋아서 타이트하게 붙으면 돌파당할 확률이 높다. 돌파 당했을 때도 재석이 형이 많이 도와줘서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다. 수비를 나 혼자 한 건 아니다. 모든 팀원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도 “(김)영현이가 후반 수비를 잘 잡아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김영현을 칭찬했다.

한편 원정 5연전을 3승 2패로 마무리한 현대모비스는 15일 SK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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